[독자투고]창원터널 대형 교통상황 전광판 설치 시급
[독자투고]창원터널 대형 교통상황 전광판 설치 시급
  • 경남일보
  • 승인 2018.03.27 0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터널은 창원시 불모산동과 김해시 장유동을 연결하는 도로로 1992년 관통해 1994년 8월에 경남의 첫 유료도로로 개통, 현재는 전면 무료화로 되면서 길이는 2345m로 상당히 긴 터널이다

창원공단과 부산신항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창원터널의 경우 일일 통행량은 수만대로 터널이 길다보니 터널안에서 추돌사고라든지 차로위반 그리고 고장차량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로 인해 창원터널 입구에는 빈번히 차량 정체가 발생, 심각한 실정이다.

지난해 11월 2일 창원터널 앞에서 기름통 수십 개를 싣고 달리던 화물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화물차가 폭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대형사고가 났는가 하면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한 달 평균 수십 건에 이르고 있다.

이로 인해 행정기관에서는 교통사고 예방책으로 창원터널 인근 도로에 구간단속을 한다고 하였지만 예산 등의 부족으로 아직 설치하지 못하고 추진 중에 있다고 한다.

특히 창원터널을 통과하는 일부 운전자들은 이러한 사고로 인하여 차량이 정체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잘 모르고 운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창원터널 내 사건 사고를 미리 알리기 위해 입구 바로 위에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지만 크기가 작고 후방에 설치되어 있어 이곳을 통과하는 운전자들 눈에는 쉽게 띄지 않는다고 한다.

현재 국도 25호선 창원 대방동 대방나들목에서 성주사 삼거리로 가다 보면 대형 교통상황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 전광판은 안민터널 내 상황을 계속 보여 줌으로써 진해로 가는 운전자들이 안민터널 내부 상황을 쉽게 알 수 있어 운전하는 데 아주 효과적이라고 한다.

창원터널 전방 약 500~1000m에도 위와 같이 대형 교통상황 전광판을 설치해 놓으면 터널 내에서 각종 사건 사고가 난 장면을 보고 운전자들이 빠르게 상황을 대처, 불모산터널 방면으로 우회할 수 있어 교통정체에 도움을 줘 행정당국의 조속한 설치 권유를 기대해 본다.




 이영길(창원중부경찰서 가음정파출소 경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