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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들 ‘문자폭탄’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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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06  02: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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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전국동시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선거에 나서는 예비후보자들을 비롯한 출마예정자들이 보내는 선거 문자와 전화 공세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 문자 메시지와 SNS를 이용한 선거 홍보가 후보자의 인지도와 지지도를 올리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으로 인식되면서 생긴 현상이다. 시도 때도 없이 걸려오는 전화와 날아드는 홍보문자는 거의 공해수준으로 심한 불쾌감을 주는 것은 물론 고통을 안기기까지 한다.

▶지지를 호소하는 예비후보자들의 ‘문자폭탄’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많게는 하루에도 10차례 이상 울리는 문자수신 알림음에 유권자들은 번번이 짜증이 난다. 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문자공해’를 막을 수 있는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문자 메시지로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라는 호소가 많다

▶연설회나 거리유세만 없을 뿐 누가 봐도 본 선거와 다름없는 선거전이다. 등산로, 약수터, 행사장마다 후보들이 넘쳐나고, 여론조사를 빙자한 전화 공세와 휴대전화 메시지도 도를 넘고 있다. 동창회와 이런저런 모임이 잦아지고, 어김없이 지지를 호소하는 일이 다반사다.

▶지지를 부탁하는 입지적인 자들의 마구잡이 ‘문자폭탄’ 공세가 쏟아져 유권자들의 불편이 크다. 지역구도 다르고 일면식도 없는 후보자가 보내는 마구잡이 문자도 상당수라 적절한 규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지금부터라도 무분별한 문자 발송의 자제를 바란다.
 
이수기(논설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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