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웅(사진·59·더불어민주당) 전 함양농협 조합장이 지난 4일 함양군 기관단체청사 3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함양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조합장은 “그동안 함양 군정의 실망을 보면서 군민이 무엇을 바라고 원하는지를 가슴 깊이 알고 있다”며, “이제 깨끗하고 군민을 섬기고 모시는 효 군정을 펼쳐보고자 군수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김 후보는 인사위원회를 통한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한 인사와 전기·통신 등 지중화 사업, 인구정책과 신설, 동서화합과 가야문화복원, 여성친화도시 도입, 대형 유통회사 설립, 군내버스 노선 대수술, 노인문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함양읍에서 태어나 함양제일고와 진주농전을 졸업하고 농업경영인 후계자 회장, 함양군의회 의장, 함양농협장 등을 역임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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