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도지사·창원시장 선거연대 고려 안 해
민주, 도지사·창원시장 선거연대 고려 안 해
  • 김응삼 기자
  • 승인 2018.04.05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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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전략기획위원장 간담회
더불어민주당이 6월 지방선거의 성격을 지난해 5월 대선의 2차전으로 규정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새로운 나라 건설을 위한 국민적 관심을 요청했다. 또 경남지사와 창원시장 선거에서 정의당과 연대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민주당 김영진 전략기획위원장은 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2017년 대선 이후 6개월 안에 모든 (야당)후보들이 정치 전면에 등장했으며 한 분은 서울시장 후보로도 나섰다”면서 “이번 선거는 대선에서 결승을 치렀는데 다시 하자고 하는, 대선 2차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통해 새로운 나라를 만들라고 표를 주셨다”면서 “저희도 엄중하게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번 선거에서 문재인 정부가 성공해 나가도록 국민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정의당과의 경남지사 및 창원시장 선거연대 가능성 등을 묻는 말에는 “연대·연합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 전망과 관련, “큰 방향을 말하면 목표는 ‘9+알파(기존 민주당 광역단체장 지역에 더해 추가 승리)’로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지방선거는 중요한 길목으로 너무 (다른 가능성을) 열어놓으면 우리나라가 제대로 가기에 어려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지지율과 관련, “지금 한국당 지지율은 허수로 그보다는 훨씬 더 높다”면서 “민주당 지지자는 다 의사를 표시하지만 한국당 지지자는 잠시 지지를 유보하고 있어서 엄청나게 숨겨져 있다. 그래서 우리가 그렇게 쉬운 선거라고 보지 않는다”고 경계심을 나타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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