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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수첩] 케이블카 이야기
김지원 기자  |  gnnews@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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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0  01: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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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케이블카
사천 바다케이블카가 13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 케이블카는 공중에 설치된 선을 따라 객차를 이동시키는 운송수단이다. 기본적으로 고도차이가 나는 산 위와 아래를 연결해 이동의 편리함을 돕는다. 우리나라 궤도운송법 제2조에서는 “공중에 설치한 와이어로프에 궤도차량을 매달아 운행하여 사람이나 화물을 운송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대부분 큰 유리창이 있는 객차를 설치해 관광용으로 사용한다. 간혹 접근하기 해외의 어려운 오지나, 달동네 등에서 도로망을 설치하는 것과의 효율을 생각해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케이블카는 ‘설악산 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통영 케이블카’ 등이 있다. ‘삭도’(索道)라는 명칭을 사용하는데 ‘강철선을 꼬아서 만든 길’이란 의미로 케이블카를 움직이는 공중궤도에서 온 이름이다. 이 강철선에 차량을 부착해 상하지역을 연결해 화물이나 승객을 운송한다.

케이블카, 곤돌라, 리프트는 운행 방식이 비슷한 운송수단으로 약간의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케이블카는 차량을 와이어로프에 걸고 또 다른 와이어로프로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상·하부 두 대의 케이블카가 같이 출발과 도착을 함께 하는 왕복식 삭도이다. 남산케이블카와 해남대둔산 케이블카가 이 방식이다. 왕복식 삭도는 상·하부 정류장에 도착한 케이블카가 정지해 있을 때 탑승·하차 하는 방식이다.

리프트·곤돌라는 순환궤도를 저속으로 움직이는 캐빈을 올라타야 한다. 리프트카 방식은 와이어로프를 설치해 그 와이어를 끌어 움직이는 고정순환식 삭도 이다. 무주리조트 관광 곤돌라가 이 방식으로 움직인다. 리프트 카는 여러개의 캐빈을 연속적으로 운행할 수 있어 많은 인원을 이동시킬 수 있다. 곤돌라와 리프트는 같은 방식으로 개방형 캐빈을 사용하는 것이 리프트, 폐쇄형 캐빈을 사용하는 것이 곤돌라 라고 보면 된다. 통영의 케이블카는 와이어로프 위를 끌어올리는 방식이지만 로프를 회전형으로 운행해 연속적으로 여러대의 캐빈이 운행되는 방식으로 자동순환식 삭도이다.

프랑스에서 제작한 바닥이 투명한 캐빈을 장착한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대방정류장을 출발해 초양도, 각산을 25분간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한다. 아파트 30층 높이의 케이블카로 발아래 한려수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뷰포인트를 제공한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바람이 강한 바다 위를 운행하는 점을 고려해 2줄 와이어를 사용하는 자동순환 2선식 방식이다.

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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