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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를 세라믹섬유 산업 세계적인 메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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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0  19: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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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진주시, 한국세라믹기술원이 공동 추진한 ‘수송시스템용 세라믹섬유 융복합 기반구축사업(이하 수송용세라믹사업)’이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수송용세라믹사업은 항공·우주, 자동차, 선박 등 수송시스템에 사용되는 세라믹섬유를 연구하고 시제품제작을 지원하는 기반구축 사업이다.

이 사업의 컨트롤타워가 될 센터는 올해부터 건립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진주시 충무공동 한국세라믹기술원 옆 부지에 2022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290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300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경남도와 진주시는 ‘혁신도시 시즌2’ 혁신 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해 세라믹 등 첨단소재부품 산업을 일으킨다는 발전전략을 수립,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단계 ‘세라믹섬유 실용화센터’ 구축, 2단계 ‘핵심소재와 부품제조 지원 기반’ 마련, 3단계 ‘융합세라믹 특화단지 확대’ 등 단계별 발전 전략도 마련해 놓고 있다. 이러한 발전 전략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진주지역은 명실상부한 세라믹산업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라믹섬유는 잘 깨지는 세라믹 재료의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서 섬유를 복합화하여 질긴 세라믹으로 만든 소재다. 그래서 우주왕복선용 단열 타일, 로켓 노즐 등 극한환경용 우주항공용 소재로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부품이다. 높은 가치 때문에 세라믹섬유 복합재 시장이 매년 6%씩 성장하고 있어 선진국들이 앞다투어 육성하고 있는 첨단미래 성장산업으로 꼽히고 있다.

한때 경남도와 진주시가 지방비 분담을 놓고 충돌하는 바람에 좌초될 뻔했다.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사업이다. 그만큼 가치있는 사업이고, 반드시 성공해야 할 매우 소중한 사업이다. 그렇지만 늦은 감이 있다. 세라믹 섬유 분야는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가 한참 뒤처져 있다. 이번 수송용세라믹사업 최종 확정을 계기로 진주, 경남, 나아가 우리나라를 세라믹섬유 산업의 세계적인 메카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차원의 적극적이고 대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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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사람
세라믹기술원 기대됩니다.
(2018-04-11 09: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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