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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매치
정영효  |  yo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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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0  19: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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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후면 6·13 지방선거다. 이번 선거에서는 PK(부산·경남)지역이 수도권 못지 않은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선거구가 절대 강세가 예상되는 곳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와중에 경남지사와 부산시장 선거가 리턴매치로 치러지게 됐다. 누구의 승리도 장담할 수 없을 만큼 접전이 예상된다.

▶경남지사 선거는 서울시장 못지않은 빅매치다. 문재인 대통령 대 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대리전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경수 의원이 출전한다. 한국당에서는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출격한다. 이들은 2012년 김해을 국회의원 선거에 맞붙었다. 김 전 지사가 승리했고, 6년 만에 또 붙는다. 당선자는 단번에 다음 대선 유력후보로 부상될 전망이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도 4년 전에 붙었던 후보들이 다시 맞대결한다. 민주당은 부산시장 후보로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확정했다. 한국당에서는 서병수 현 부산시장을 공천했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서 시장 승리로 끝났다. 이번 재대결에서 오 전 장관이 설욕할 수 있을지, 아니면 서 시장이 또다시 승리를 거둘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된다.

▶PK지역은 1990년 3당 합당 이후부터 30년 가까이 한국당 아성이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보수정당 후보가 당선을 거의 싹쓸이하다시피 했다. 한국당이 절대 강자였다. 그런데 지금의 선거 분위기를 보면 완전히 다르다. PK가 더 이상 한국당의 아성이 아니다. 리턴매치에서 PK 유권자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된다.
 
정영효(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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