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주식 팔려다 실패한 직원도 문책키로
삼성증권, 주식 팔려다 실패한 직원도 문책키로
  • 연합뉴스
  • 승인 2018.04.10 1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증권은 지난 6일 배당착오 사태 당시 주식 거래가 성사되지는 않았는데 매도를 시도한 6명을 추가 문책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직원의 도덕적 해이와 관련해 엄격한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6일 당일 매도한 직원 16명 이외에 실제 매매를 하지는 못했으나 조금이라도 매도를 시도한 6명도 추가로 문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내부조사 등을 통해 추가로 잘못된 행동이 확인되는 직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문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이어 구성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 27명 전원이 이번 우리사주 배당사고의 피해 투자자를 한분 한분 직접 방문해 사과하고 구제방안을 설명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삼성증권은 “구 대표가 경기도 수원의 한 피해 투자자 방문을 시작으로 구제가 마무리될 때까지 기한을 정하지 않고 사과 방문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4시까지 삼성증권 ‘투자자 피해구제 전담반’에 접수된 피해 사례는 434건에 달했다.

 삼성증권은 “6일 우리사주 배당사고와 관련된 결제가 D+2일인 이날 모두 차질없이 마무리됐고 오늘부터 피해 투자자 구제와 관련 임직원 문책 등 사후수습 활동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