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전통시장 활성화 58곳 322억원 지원
도, 전통시장 활성화 58곳 322억원 지원
  • 이홍구
  • 승인 2018.04.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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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도내 58개 전통시장에 322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3곳, 특성화 기반조성시장 1곳, 청년몰 1곳, 주차환경개선사업 8곳 등 58곳이 지원대상이다.

‘문화관광형시장’은 창원성원그랜드쇼핑, 창동통합상가, 김해삼방시장,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 시장’은 의령시장이 선정됐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의 문화, 관광 자원을 활용하여 전통시장에서 관광·쇼핑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한다. 시장별 2년간 10억원을 지원한다.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은 특성화 사업경험이 없으나 발전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선정하여 고객서비스 혁신, 상인역량 강화 등 역량을 배양한다. 시장별 1년간 3억원을 지원한다.

‘청년몰 조성사업’에는 김해동상시장이 선정되어 25개 빈 점포가 청년점포로 탈바꿈한다. 청년층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전통시장에 접목, 젊은 고객층 확보는 물론 전통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도모한다. 사업비 15억원이 지원된다.

‘주차환경개선사업’에는 통영북신시장, 양산남부시장 등 8곳이 선정되어 251억원을 투입한다. 주차장 건립·확대로 시장 방문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올해 신규로 시행되는 ‘전통시장 화재감지시설 설치사업’은 사천시 용궁수산시장 등 19개 시장이 선정됐다. 앞으로 2022년까지 전체 전통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홍보·축제 등을 지원하는 ‘공동마케팅사업’ 13곳(2억원), ‘전통시장 행정·유통 전문 인력(시장 매니저) 지원사업’ 8곳(1억6000만원) 등도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한다.

김기영 경제통상국장은 “정부의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정책과 연계해 안전하고 편리한 시장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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