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묵계초등학교(교장 이주일)는 4∼6학년 14명이 지난 6·7일 1박 2일간 서울 광화문 KT본사 및 서울 일원에서 진행된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결연식 및 문화체험 행사’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은 교육 환경이 열악한 도서산간 지역 초등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1대 1로 맺어 다양한 온·오프라인 멘토링 활동을 하는 KT의 대표적인 교육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첫날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외국인 유학생 멘토 70명과 기가스토리 지역 초등학생 70명이 결연식을 갖고 재미있고 다양한 활동을 했으며, 다음 날에는 도심형 VR 테마파크인 ‘브라이트’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 상무는 “KT는 ICT를 통해 정보격차뿐만 아니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서산간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묵계초등학교에도 3년 전부터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온라인 교육’을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도 멘토링 결연식 및 문화체험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주 2회 교육 플랫폼인 ‘드림스쿨’을 통해 외국어 수업과 문화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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