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가야문화축제 27일부터 개막
제42회 가야문화축제 27일부터 개막
  • 박준언
  • 승인 2018.04.12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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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왕의 가락국 건국을 기념하고 가야문화를 재조명하는 ‘제42회 가야문화축제’가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천년 가야역사, 찬란한 항해!’란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축제는 6가야 맹주였던 금관가야를 계승하고 있는 ‘가야왕도 김해’를 대·내외에 알리고, 4차 산업의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가야문화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가야 6국 탄생설화를 형성화 한 알(卵) 모양의 6개 돔 전시관이 주제별로 설치되고, 돔 내부에는 증강현실(VR), 드론, 모바일 등을 활용한 가야의 역사와 문화 체험장이 마련된다.

또 스타쉐프 유현수 요리사를 초청해 열리는 쿠킹쇼 ‘김해9미를 부탁해’는 뒷고기 등 김해만의 먹거리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이 전수된다.

이밖에도 전문 퍼레이드 퍼포먼스팀들이 참여하는 수로왕행차 퍼레이드, 세계화합을 상징하는 김해줄땡기기, 마상무예공연과 승마체험, 가야뱃길체험과 캐릭터 유등, LED나무 조성, LED 종이가야배 띄우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축제가 대성동고분군을 포함해 수릉원, 해반천, 가야의 거리 등 역사적 상징이 담긴 곳에서 열려 학생들에게는 교육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김해는 서기 42년 가락국으로 창건돼 6가야의 종주국이자 가야문화의 발상지로 발전했다.

시는 이번 축제를 문화산업화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경제적 효과를 동반하는 차별화된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박준언기자

 
김수로왕 행차 거리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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