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항공 MRO전문업체 설립 행보 '착착'
KAI, 항공 MRO전문업체 설립 행보 '착착'
  • 문병기
  • 승인 2018.04.12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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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에 상·하반기 거쳐 70여 명 신규 채용 예정
항공MRO 사업자로 선정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KAI는 자회사인 가칭 한국항공정비(주)에서 상·하반기에 걸쳐 70여명을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정비지원, 정비 직접, 품질/검사, 해외구매 부문이다.

이번 상반기 채용은 경력직 30여명 규모로 항공MRO 전문업체 설립과 안정적인 MRO 사업 안착에 큰 역할을 맡게 된다. KAI는 지난해 12월 정부지원 항공정비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오는 7월 항공MRO 전문업체 설립을 앞두고 있다.

원서접수는 10일~18일, 잡코리아·커리어 등 전문 채용포털 사이트에서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서 접수→서류전형→면접전형(인성/실무)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5월초에 발표한다.

우수한 항공정비 인력 확보를 위해 입사 후 선진업체 해외연수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경력을 포함해 신입사원도 30여명의 추가 채용도 준비 중이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는 항공MRO 전문업체가 없어 연간 약 1조원 규모의 정비를 해외 항공MRO 업체에 의존해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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