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30·SK 와이번스)의 역투에 가로막힌 NC 다이노스가 창단 이후 최다 연패 타이인 9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SK는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와 홈경기에서 김광현의 6⅔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팔꿈치 수술로 지난 시즌을 통째로 쉰 김광현은 올 시즌 4번째 선발 등판에서 최다 이닝과 최다 투구 수(92개)를 기록하며 시즌 3승(1패)으로 다승 부문 공동 선두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지난해까지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NC는 충격의 9연패에 빠졌다. 팀 최다 연패 타이로, 이는 NC가 1군에 데뷔한 2013년 4월 16∼28일에 세운 기록이다.
전날 SK의 메릴 켈리에게 꽁꽁 묶이며 0-7로 패한 NC는 이날은 김광현의 벽을 넘지 못했다.
NC는 김광현이 내려간 뒤인 8회초 투수 폭투와 대타 최준석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더는 힘을 내지 못했다. 병살타 2개와 도루 실패 2개도 뼈아팠다.
이에 반해 SK는 번트를 적극적으로 구사하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3회말 보내기 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는 한동민이 중전 적시타를 날렸고, 4회말에도 보내기 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든 뒤 정의윤, 박승욱의 안타로 두 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연합뉴스
SK는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와 홈경기에서 김광현의 6⅔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팔꿈치 수술로 지난 시즌을 통째로 쉰 김광현은 올 시즌 4번째 선발 등판에서 최다 이닝과 최다 투구 수(92개)를 기록하며 시즌 3승(1패)으로 다승 부문 공동 선두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지난해까지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NC는 충격의 9연패에 빠졌다. 팀 최다 연패 타이로, 이는 NC가 1군에 데뷔한 2013년 4월 16∼28일에 세운 기록이다.
전날 SK의 메릴 켈리에게 꽁꽁 묶이며 0-7로 패한 NC는 이날은 김광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에 반해 SK는 번트를 적극적으로 구사하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3회말 보내기 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는 한동민이 중전 적시타를 날렸고, 4회말에도 보내기 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든 뒤 정의윤, 박승욱의 안타로 두 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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