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연극제 대상 '나르는 원더우먼'
경남연극제 대상 '나르는 원더우먼'
  • 김귀현
  • 승인 2018.04.1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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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예도 수상…연기대상 김현수·천영훈
극단 예도의 ‘나르는 원더우먼’(작 이선경·연출 이삼우)이 제36회 경상남도연극제 단체 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남도연극제 집행위원회는 15일 오후 7시 진주 현장아트홀에서 열린 대회 시상·폐막식에서 극단 예도에 단체 대상을 수여했다.

극단 예도는 오는 6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에 경남 대표극단으로 참가하게 된다.

더불어 단체상 금상은 극단 벅수골의 ‘쇠메소리’·극단 미소 ‘대찬 이발소’, 은상은 극단 양산의 ‘의자는 잘못 없다’·극단 이루마 ‘적산가옥’·극단 마산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가 수상했다.

개인상 부문 연기대상은 ‘나르는 원더우먼’에서 열연을 펼친 김현수와 ‘대찬 이발소’에서 연기를 선보인 천영훈이 수상했다.

우수연기상은 최윤정(‘와룡산의 작은 뱀’), 박시우(‘대찬 이발소’), 이규성(‘쇠메소리’)이 각각 수상했으며, 신인연기상은 극단 이루마(‘적산가옥’)의 한재호가 받았다.

희곡상은 ‘조선료리집, 판문점’(극단 입체)을 쓴 이종일 씨에게 돌아갔다.

연출상은 단체 대상 작품인 ‘나르는 원더우먼’의 이삼우 연출가, 무대예술상은 극단 메들리(‘토우’) 김재한이 수상했다.

한편 이번 경남연극제에는 경남지역 내 12개 지부 13개 극단이 참가해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경연을 펼쳤으며, 순수 관객 2400여명을 기록했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제36회 경남연극제 대상작 ‘나르는 원더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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