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15일 문화마당에서 2018년도 상반기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프리마켓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통영에서 운영 중인 사회적기업 민들레누비와 마을기업 욕지도할매바리스타, 동피랑생활협동조합, 비영리예술단체 쌀롱드피랑, 생활협동조합 13공방, 통영나전옻칠협동조합 등 모두 6개 업체 2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해 자체 제작한 누비와 나전칠기, 홈패션, 기념품 등 다양한 품목들을 전시 판매하면서 각 업체들의 활동상황을 홍보했다.
이번 프리마켓은 지난 연말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사회적경제 조직들에 대해 판촉활동과 마케팅을 지원해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해 통영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는 처음 본다며 주말을 반납하고 고생하는 행사진행자들을 격려했다.
통영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또한 많은 지역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돼 최근 고용위기로 어려운 지역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게 한다는 방침이다.
허평세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