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카우트경남연맹(정영식연맹장)은 창원호텔 동백홀 대연회장에서 100여 명의 스카우트 지도자 및 내빈이 모인가운데 제24대 박태희 연맹장 이임식과 제25대 정영식 연맹장 취임식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국스카우트연맹 김경호 부총재와 스카우트 지도자, 단위대 대장·부대장, 연맹 임원, 스카우트 유관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스카우트경남연맹은 1946년 10월 경남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과 호연지기를 함양하기 위해 설립돼 지금까지 100만 명이 넘는 청소년들을 스카우트활동을 통해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양성하는 데 앞장서왔다. 특히 환경체험 활동, 해양레포츠 체험활동, 호국 수련활동, 문화기행 등을 통해 청소년 단체 활성화와 청소년들의 정서함양 및 인성교육과 스카우트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고, 밝고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 해왔다.
새로 취임하는 정영식 연맹장께서는 (주)범한산업 대표이사로 청소년 건전 육성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정영식 연맹장은 “청소년들이 학교폭력과 왕따로 청소년들이 깊은 상처를 받고, 사회 곳곳의 유해환경이 청소년을 유혹하고, 국가적으로 변화의 시기에 중책을 맡아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4년 임기동안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줄 유능한 지도자 양성으로 스카우트의 위상을 높이고 경남연맹의 재도약을 위해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연맹장은 또한 “청소년단체 활동의 기피로 현재 새로운 도전과 혁신의 기로에 서있다”며 “스카우트 가족 모두의 협력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고 믿음이 되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스카우트 활동에 참여해 좋은 역량과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스카우트연맹 김경호 부총재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리며 열심히 노력해주시는 많은 스카우트 지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 2023년 세계잼버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청소년들이 진정한 미래의 주인으로 성장하도록 이끌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