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정촌초등학교 총동창회가 학교 100년 역사를 오롯이 담은 ‘정촌백년사’를 발간했다.
18일 총동창회에 따르면 이 책에는 1916년부터 2016년까지 학교의 발자취가 담겨있다. 책은 제1부 학교 역사편과 제2부 동창회 역사편으로 나누어져 있다.
학교 역사편에는 교기·학교 건물의 변천, 역대교장, 졸업사진, 졸업장, 상장, 통지표, 생활기록부, 연도별 학교행사 등을 사진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또 학교연혁, 학교설립과 변천과정, 연도별 학생 현황 등 정촌초등학교 100년의 발자취도 녹아있다.
동창회 역사편에는 △동창회가 걸어온 길 △사진으로 보는 동창회의 발자취 △걸어온 100년의 회고록 등으로 구성됐다.
정촌초등학교 설립 추진과정과 개교 당시의 여러가지 상황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줄 만한 자료나 고증 인사들을 찾지는 못했지만 기록상으로 1915년 8월 25일 학교 설립인가를 받아서 당시 정촌면 가좌리(현재 가좌동 553번지)에 학교를 신축해 1916년 4월 10일에 수업 연합이 4년제인 정촌공립보통학교로 개교했다고 총동창회는 설명했다.
정현대 전 정촌초등학교 교사는 회고록을 통해 “1974년 3월 1일에 의령봉남국민학교에서 진주 정촌국민학교로 발령을 받아 부임했다”며 “학교 이름에 촌(村)자가 들어 있어 시골냄새가 난다고 진주시 편입 초기에 교명 변경의 의견이 있었으나 나는 그 때나 지금이나 반대 의견을 냈다. 정촌(井村), 그 역사와 전통을 볼 때 그대로가 좋았다”고 전했다.
조현정 정촌초교 제17대 총동창회장은 “국가나 민족의 역사는 기록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성장과 발전의 과정 역시 기록을 통해 역사에 족적을 남기고 전통성을 유지하게 된다”며 “그런 의미에서 정촌백년사의 발간은 모교의 개교 100주년과 더불어 또 하나의 커다란 유산”이라며 책 의미를 소개했다.
이어 “정촌백년사 발간에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정희성기자
18일 총동창회에 따르면 이 책에는 1916년부터 2016년까지 학교의 발자취가 담겨있다. 책은 제1부 학교 역사편과 제2부 동창회 역사편으로 나누어져 있다.
학교 역사편에는 교기·학교 건물의 변천, 역대교장, 졸업사진, 졸업장, 상장, 통지표, 생활기록부, 연도별 학교행사 등을 사진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또 학교연혁, 학교설립과 변천과정, 연도별 학생 현황 등 정촌초등학교 100년의 발자취도 녹아있다.
동창회 역사편에는 △동창회가 걸어온 길 △사진으로 보는 동창회의 발자취 △걸어온 100년의 회고록 등으로 구성됐다.
정촌초등학교 설립 추진과정과 개교 당시의 여러가지 상황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줄 만한 자료나 고증 인사들을 찾지는 못했지만 기록상으로 1915년 8월 25일 학교 설립인가를 받아서 당시 정촌면 가좌리(현재 가좌동 553번지)에 학교를 신축해 1916년 4월 10일에 수업 연합이 4년제인 정촌공립보통학교로 개교했다고 총동창회는 설명했다.
정현대 전 정촌초등학교 교사는 회고록을 통해 “1974년 3월 1일에 의령봉남국민학교에서 진주 정촌국민학교로 발령을 받아 부임했다”며 “학교 이름에 촌(村)자가 들어 있어 시골냄새가 난다고 진주시 편입 초기에 교명 변경의 의견이 있었으나 나는 그 때나 지금이나 반대 의견을 냈다. 정촌(井村), 그 역사와 전통을 볼 때 그대로가 좋았다”고 전했다.
조현정 정촌초교 제17대 총동창회장은 “국가나 민족의 역사는 기록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성장과 발전의 과정 역시 기록을 통해 역사에 족적을 남기고 전통성을 유지하게 된다”며 “그런 의미에서 정촌백년사의 발간은 모교의 개교 100주년과 더불어 또 하나의 커다란 유산”이라며 책 의미를 소개했다.
이어 “정촌백년사 발간에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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