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박소제)은 ‘새로운 미래를 그려가는 과학 꿈나무 큰 잔치’라는 주제로 열린 '2018 산청청소년과학탐구대회' 및 '산청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를 19일 산청관내 초·중 17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산청초등학교, 산청군청소년수련관, 산청교육지원청,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어진 과제를 다양한 영역을 통합하여 해결책을 찾는 융합과학, 기계 장치의 원리를 이용하는 기계공학, 우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비행체를 제작하여 날려보는 항공우주, 자율주행자동차와 드론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는 과학토론, 사물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꾸준히 탐구하여 그 원리를 알고 지식을 축적해 나가는 탐구실험,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약초와 꽃을 관찰하며 특징을 밝히는 자연관찰 총 6종목 12부(초등부, 중학부)로 나누어 실시되었으며, 학교 대표로 참가한 17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평소 배우고 익힌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였다.
산청교육지원청 박소제 교육장은 “이번 과학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력과 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감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경복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