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내에 위치한 로컬푸드 직매장이 소비자들의 호응 속에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4월 현재 누적매출 1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5년 9월 10일 개장 이후 약 2년 만에 이룬 성과다.
개장일 이후 2015년 1억400만 원, 2016년 4억6900만 원, 2017년 8억9900만 원, 2018년 4월까지 10억1100만 원 매출이 올랐으며, 그 중 신선농산물은 86%로 농가 직접 소득 7억3000만 원의 출하 이익이 발생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비결은 농가에서 직접 가격을 결정하고 판매하여 가격이 저렴하며, 로컬푸드 출하회 농가(152명) 증가로 신선하고 다양한 품목 확대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거제시와 축협 관계자는 “찾아오는 소비자들과 매일매일 신선한 채소를 포장하여 출하하는 생산자가 상생하면서 침체된 농업을 활성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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