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억원 투입, 상수도관 현대화·하수관 신설
물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함양군은 19일 체계적인 상하수도 인프라 구축을 통해 물 복지향상과 청정수계 수질보전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상하수도시설 확충을 위해 사업비 143억 원(상수도 85억·하수도 58억)을 들여 취수원 확보, 노후 상수도관 현대화, 마을하수도 신설, 하수관로 신설 등 상하수도시설 인프라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군은 상수도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가뭄 및 위천 상수원의 오염 등에 대비한 상수원수 확보 차원으로 2019년까지 99억 원을 예산을 투입하여 옥계 저수지까지 15.4km의 관로를 매설하여 보조수원지를 개발한다.
아울러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를 지원받아 총 사업비 205억 원을 투입, 상수도관망 최적관리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도관 교체, 실시간 누수지점 관리 등 현대화사업을 통해 59%대의 유수율을 85%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곡면 일원의 열악한 마을상수도를 지방상수도로 전환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려고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관로 29km와 가압장 1개소를 설치하는 등 총사업비 96억 원을 투입 지곡면 400여 가구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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