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출마를 선언한 이창희(사진·자유한국당) 진주시장이 19일 어린이·학생 교육경쟁력 강화와 시민 편의시설 확충을 공약했다.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시장은 “진주아카데미 내실화를 위해 진로코칭 캠프를 8회에서 20회로,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을 3회에서 6회로 확대하겠다”며 “장난감은행 맞벌이부부 자녀 아이돌봄 운영시간도 오후 6시에서 오후 9시까지로 연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혁신도시 내 경남 최대 도서관 건립에 200억 원 상당의 부지를 제공하고, 수학체험센터(옛 진양고) 기자재구입비 1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민 편의시설 확충과 관련, 그는 브라보택시 도입, 개양오거리 회전교차로 및 지하차도 개설, 진주~사천 6차선 도로 신설, 평거 10호광장 우회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신호체계 개편, 제2금산교 신설, 혁신도시~금산 4차선 도로 확장 등을 공약했다.
특히 등산로 주변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말티고개 봉황교 주변 80면, 비봉산 봉산사 인근 50면, 망진산 월경사 주변 50면, 연암공대 입구 200면, 평거주공1차 아파트 뒤편 200면 신설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