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칭다오 농상은행과 업무협약 체결
BNK부산은행, 칭다오 농상은행과 업무협약 체결
  • 황용인
  • 승인 2018.04.22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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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지난 20일 중국 칭다오 농상은행 본점에서 칭다오 농상은행과 미화 기준 총 8500만 불 규모의 크레딧 라인(신용공여 한도) 설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은 이날 칭다오 농상은행 류중생 동사장과 함께 크레딧라인 설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공동성장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칭다오 농상은행은 부산은행에 위안화 3억 5000 위안(약 5500만 불), 부산은행은 칭다오 농상은행에 3000만 불의 크레딧 라인을 설정한다.

칭다오 농상은행은 현재 중국 내 증시 상장을 추진 중에 있어 부산은행과의 협약이 앞으로 대외신인도 향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부산은행도 안정적으로 위안화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향후 중국內 영업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은행은 신용공여와 함께 국제 업무, 위안화 업무, 상호 인력교류 등 공동성장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BNK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은 “칭다오 농상은행과의 협약으로 부산은행이 중국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은행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칭다오 금융 대표단은 지난달 12일 BNK부산은행 본점을 방문한 바 있다. 그 당시 중국 칭다오 금융대표단과 부산은행 관계자들은 부산은행 해외진출 현황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BNK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사진 앞줄 왼쪽)은 20일 중국 칭다오 농상은행 본점에서 농상은행 류중생 동사장(사진 앞줄 두 번째)과 미화 기준 총 8500만 불 규모의 크레딧 라인(신용공여 한도) 설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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