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지난 20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보건교사 등 학교 관계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국가 위기 상황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해외에서 메르스가 발생한 관심(Blue) 단계부터 메르스가 국내에 유입되고 지역사회로 전파되는 경계(Orange)단계까지 감염병 국가 위기 상황을 가상해 10개 조의 조장을 중심으로 학교 관리자, 담임교사, 보건교사, 행정실, 보건소 등 각자 맡은 역할에 대해 토론하는 도상훈련 방식으로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훈련 참가자를 통해 앞으로 지역을 중심으로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해 대응하는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과 더불어 학교 자체 감염병 위기 상황 대응훈련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학교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신종 감염병이 유입됐을 때, 유관기관과 협업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병헌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훈련으로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의 교훈을 되새겨 보다 강화된 학교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감염병 예방·관리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증진과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연 1회 이상 감염병 위기 상황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이날 훈련은 해외에서 메르스가 발생한 관심(Blue) 단계부터 메르스가 국내에 유입되고 지역사회로 전파되는 경계(Orange)단계까지 감염병 국가 위기 상황을 가상해 10개 조의 조장을 중심으로 학교 관리자, 담임교사, 보건교사, 행정실, 보건소 등 각자 맡은 역할에 대해 토론하는 도상훈련 방식으로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훈련 참가자를 통해 앞으로 지역을 중심으로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해 대응하는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과 더불어 학교 자체 감염병 위기 상황 대응훈련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학교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신종 감염병이 유입됐을 때, 유관기관과 협업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병헌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훈련으로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의 교훈을 되새겨 보다 강화된 학교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감염병 예방·관리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증진과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연 1회 이상 감염병 위기 상황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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