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계란 소비촉진 나서
경남농협, 계란 소비촉진 나서
  • 황용인
  • 승인 2018.04.22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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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조류인플루엔자(AI)과 살충제 파동으로 인한 농가별 산란계(병아리)입식의 급격한 증가로 계란 가격이 하락하자 경남농협이 계란 소비촉진에 적극 나섰다.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20일 경남농협 앞 금요직거래큰장터에서 장터를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계란요리 시식행사 등 계란 소비촉진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남농협과 경남도 축산과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축산물 이용 고객에게는 사은행사도 병행해 실시됐다.

경남농협에 따르면 계란소비 촉진 행사는 지난해 8월 AI 및 살충제 파동 이후 약 20% 가까이 계란소비 위축으로 가격이 꾸준히 하락해 전국의 산란계 농가가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 농가의 사기앙양 차원에서 계란 소비촉진 행사를 전개하게 됐다.

이로 인해 양계농가는 2016년 11월 발생한 AI로 2017년 4월까지 산란계 2500만 마리 살처분 이후 농가별 병아리 입식의 급격한 증가와 전체적인 계란 소비 위축으로 계란 생산비 이하 수준까지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농협은 계란가격 및 수급안정을 위해 지역본부 내 구내식당 에서 ‘매주 수요일은 계란요리 먹는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며 “또한 농협 법인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NH농협은행 경남 영업본부와 농협생명, 농협손해 총국에서는 각 지점 우수고객의 사은품으로 계란 선물세트를 지급 하는 등 앞으로도 계란 소비촉진운동에 범 농협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은 지난 20일 금요직거래장터에서 계란요리 시식행사를 가진데 앞서 ‘매주 수요일은 계란요리 먹는 날’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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