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교육도시 경쟁력 갖추기 집중
양산시, 교육도시 경쟁력 갖추기 집중
  • 손인준
  • 승인 2018.04.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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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12개 사업에 55억 편성
양산시가 교육도시로서의 경쟁력 갖추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행복교육과를 신설하고 자주재원의 5% 이상을 교육예산에 투자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올해 양산시의 교육관련 예산은 5개부서에 총 190여억 원으로 이중 행복교육과에 편성된 교육여건개선, 시책사업 및 급식지원사업의 예산규모는 140여억 원에 달한다.

교육여건 개선 및 시책사업은 각급 학교의 기본적 교육인프라를 개선하는 기초환경개선사업(12억6600만 원), 학력증진개발사업(10억8900만 원), 원어민보조교사 배치지원사업(14억300만 원) 등을 주요사업으로 12개 사업에 55여억 원이 편성됐다.

학교급식지원사업은 급식비 지원과 식품비 지원을 합해 84여억 원 규모이다.

양산시의 이같은 교육도시 추진 배경으로는 기존 교육의 패러다임에도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양산시와 양산교육지원청은 올해부터 야심 차게 시작하는 사업이 행복교육지구 조성사업이다.

행복교육지구 조성사업은 2018년과 2019년 2년에 걸쳐 12억 원(양산시 6억, 교육청 6억)의 예산을 들여 우선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우선 지난 3월 2일 사업의 사령탑 역할을 하는 행복교육지원센터가 개소했고, 행복교육지구 추진위원회,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3월 개학과 동시에 사업이 발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4월에는 학교공동체 지원, 거점학교 운영, 마을학교 운영 등 세부사업에 참여할 학교와 단체 및 개인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5월부터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행복교육지구 조성사업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사업인 만큼 양산시와 교육지원청, 마을주민이 교육네트워크를 구축해 아이들이 행복한 지역사회 환경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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