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내달 2일 통영서 윤이상 추모재
조계종, 내달 2일 통영서 윤이상 추모재
  • 최창민
  • 승인 2018.04.23 1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내달 2일 오후 2시 통영 윤이상 선생의 묘역에서 추모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추모재는 타계 23년 만에 고향 통영에 안장된 윤 선생을 추모하고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와 통영·고성사암연합회가 주최한다. 부인 이숙자 여사, 딸 윤정 씨, 지역 음악인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베를린을 근거지로 음악 활동을 한 윤 선생은 1967년 중앙정보부에 의해 조작·과장된 동백림(東伯林·East Berlin) 간첩단 사건에 연루돼 고초를 겪었다.

1995년 11월 독일 베를린에서 타계해 가토우 공원묘지에 묻혔으나,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지난 3월 고향인 경남 통영 통영국제음악당 인근 묘역으로 옮겨져 안장됐다.

허평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