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남해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익)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초·중·고 학생상담자원봉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기초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학부모를 상담자원으로 양성하여 지역사회에서 상담활동 증진, 학교폭력예방, 상담역량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
경남가족상담연구소 이은화 부소장은 강의를 통해 대상관계이론을 중심으로 ‘상담자는 내담자에게 어떤 존재인가?’라는 주제로 “자녀들에게 사회성을 길러 준다는 명분으로 아이를 훈육하려고 하면 오히려 아이들에게 부정적 성품자아상을 갖게 할 수도 있으므로 아이들의 본래 모습을 비춰 주는 상담자가 되어야 함”을 인식시켜 주었다.
차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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