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렬 전 고성군수, 경상대에서 초청 명사특강
이학렬 전 고성군수, 경상대에서 초청 명사특강
  • 김철수
  • 승인 2018.04.24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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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전 고성군수는 24일 오후 경상대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과 청년 일자리’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이날 경상대학이 주최하는 명사특강에 초대, 300여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전 군수는 우리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문제점과 해결책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이 전 군수는 “4차 산업혁명이란 용어는 세계경제포럼 상임의장인 클라우스 슈밥에 의해 처음 사용됐다”며 “슈밥이 말한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세가지 주장이 있다”고 했다.

첫째는 4차 산업혁명은 3차 산업혁명에 속하는 것이라면서 4차 산업혁명이란 용어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주장, 둘째는 4차 산업혁명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주장, 셋째는 4차 산업혁명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주장이다.

4차 산업혁명이 야기하는 노동시장의 붕괴 즉 일자리 증발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 것이 급선무라고 진단했다. 또 일자리 예산 확보와 일자리 위원회 구성 등은 임시방편적이며 탁상행정적인 처방에 불과하며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역설했다.

이 전 군수는 “현재의 우리나라 상황에서 유일한 대안은 생명산업 육성을 통한 ‘공공일자리’ 창출이며 이를 ‘대한민국의 5차 산업혁명’이라고 했다. 그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의 5차 산업혁명’이란 책을 펴내기도 했다.


김철수기자


 

이학렬 전 고성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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