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상수도사업소(김상환 소장)는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깨끗하고 안전한 창원시 수돗물인 ‘청아수’ 홍보를 위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페트병(350㎖) 청아수를 생산해 인기리에 공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 상수도사업소는 1일 약 6000병을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시설과 저온저장고를 갖추고, 월1회 먹는 물 수질기준 59항목에 대한 수질검사 및 유통기한(3개월)을 표시해 ‘청아수’ 병입수돗물을 연간 15만 병 생산, 각종 행사에 무상으로 공급해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페트병 용기 무게를 22g에서 14g으로 줄여 폐기물량을 감량했으며,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인 열수축 라벨을 부착해 제작했다. 이에 상수도사업소는 진해군항제, 예비군훈련, 동민의날 등 각종 행사에 ‘청아수’를 벌써 3만 병을 지원했으며, 앞으로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및 축제행사에 무료로 지원해 ‘청아수’를 홍보할 계획이다. 창원시 김상환 상수도사업소장은 “병입 수돗물 청아수 생산·공급을 통해 우리시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려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 수돗물 ‘청아수’ 홍보를 위해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창원시 관내 공익성이 있는 행사 및 축제, 단수지역 비상급수에 15만 병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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