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진주시장 후보 어떻게 결정될까
한국당 진주시장 후보 어떻게 결정될까
  • 김순철
  • 승인 2018.04.24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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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7시까지 당원투표, 29·30일 휴대전화 여론조사
자유한국당 진주시장 후보의 경선 ‘룰’은 당원투표 50%와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도내 18개 자치단체장 후보 중 유일하게 이 같은 룰에 따라 진주시장 후보를 선출하는 방법에 대해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한표)가 확정한 룰은 당원투표(책임당원 6000여 명)는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주시의회에서 현장투표를 실시한다. 이어 현장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모바일 투표를 한다.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방식으로 오는 29, 30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경남도당 관계자는 “유동적이긴 하지만 이 모든 일정이 끝나면 이날 밤 9시쯤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확정된 후보는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진주시장 후보로 확정된 갈상돈 후보와 본선에서 맞붙게 된다.

그동안 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룰(당원 투표 방법) 선정을 놓고 후보자는 물론 도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지역 국회의원 및 중앙당 간에 의견을 보였다.

도당 공관위와 박대출(진주갑)· 김재경(진주을) 국회의원, 이창희 진주시장은 당원 현장(직접) 투표 50%를 선호한 반면 중앙당과 조규일 전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당원 모바일 투표를 주장해왔다.

현재 한국당 진주시장 후보로 오태완(52) 전 경남도 정무특보, 이창희(67) 현 시장, 조규일(54) 경남도 전 서부부지사 등 3명이 경쟁하고 있다.

한편 자유한국당 도의원 중 미정 지역인 고성1선거구와 양산2선거구 후보는 오는 26일 오후 5시께 확정될 전망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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