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경찰·소방·해경, 감정노동자들을 위한 ‘정신건강 통합치유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24일 경찰, 소방, 해경 공무원과 감정노동자를 전담하는 정신건강 통합치유센터와 시간제 일자리 매칭을 위한 파트타임 거래소 운영에 관해 발표했다.
안 시장은 “경찰관과 소방관, 해경은 직무 특성상 정신건강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사건에 항시 노출되어 있고, 산업구조가 선진화됨에 따라 서비스업 비중이 늘어나면서 감정노동자들이 겪는 심리문제도 우려수준이다”면서 전문적인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창원시 치안과 행정, 해상경비에 2500여 명의 공무원이 있고 감정노동자는 대략, 11만8000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센터는 없다.
시는 성산구 옛 창원보건소 임시청사 부지에 8억 원을 들여 통합 치유센터를 설치하고 심리상담과 치료를 전담케한다. 센터에는 특수목적 전문상담사와 3명 내외의 정신보건 전문요원이 있어 본인 부담 없이 검사와 상담진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시는 경찰, 해경 등 유관기관과 이용 협약을 체결하고 심리불안 초기 단계부터 전문가가 케어해 나감으로써 우울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를 막는다는 계획이다.
파트타임 거래소 신설도 추진된다. 아이를 키우는 주부, 저녁 무렵에 시간이 비는 대학생, 틈틈이 소일거리를 찾으시는 어르신 등 사람마다 일하고 싶은 시간이 다른 구직자를 위해 일자리를 찾아주는 시스템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안상수 창원시장은 24일 경찰, 소방, 해경 공무원과 감정노동자를 전담하는 정신건강 통합치유센터와 시간제 일자리 매칭을 위한 파트타임 거래소 운영에 관해 발표했다.
안 시장은 “경찰관과 소방관, 해경은 직무 특성상 정신건강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사건에 항시 노출되어 있고, 산업구조가 선진화됨에 따라 서비스업 비중이 늘어나면서 감정노동자들이 겪는 심리문제도 우려수준이다”면서 전문적인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창원시 치안과 행정, 해상경비에 2500여 명의 공무원이 있고 감정노동자는 대략, 11만8000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센터는 없다.
특히, 시는 경찰, 해경 등 유관기관과 이용 협약을 체결하고 심리불안 초기 단계부터 전문가가 케어해 나감으로써 우울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를 막는다는 계획이다.
파트타임 거래소 신설도 추진된다. 아이를 키우는 주부, 저녁 무렵에 시간이 비는 대학생, 틈틈이 소일거리를 찾으시는 어르신 등 사람마다 일하고 싶은 시간이 다른 구직자를 위해 일자리를 찾아주는 시스템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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