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중대형 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 개소
KTL,중대형 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 개소
  • 박성민
  • 승인 2018.04.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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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배터리 시험장비 구축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원장 정동희, 이하 KTL)은 25일 충남 테크노파크 부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를 비롯 충청남도, 천안시 및 유관기관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형 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KTL은 전기자동차 및 에너지저장장치 보급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 충청남도의 신성장동력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육성과 연계하여 ‘중대형 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 구축사업을 2015년 10월부터 추진하여 개소식을 갖게 되었다. 중대형 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는 총 사업비 179억원(국비 59억원, 충청남도 10억원, 천안시 10억원, 충남테크노파크 20억원, KTL 80억원)을 들여 충남테크노파크 부지 8119㎡ 에 연면적 5435㎡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기술융합동과 전지시험동으로 건축됐다. 전기차·전력저장장치 배터리 시스템의 국제표준 및 제조사 개발시험에 적합한 총 100여종의 최신 시험 장비를 구축하였고, 화재 및 폭발 등 비상상황에 안전한 방폭구조 설계를 적용하여 최신 기술로 시험실을 구성했다.

이번 개소로, 국내 이차전지 기업들은 KTL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국내외 시험인증 획득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기존 해외기관 대비 평균 시험비용은 약 30% 절감되고, 평균 시험기간도 기존 5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이 예상되는 등 관련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TL은 충청남도와 협력하여 국내 이차전지 기업의 해외수출에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동희 KTL 원장은 “중대형 이차전지 시험인증 기술지원을 통하여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 충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산·학·연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성민기자

 
25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25일 충남 테크노파크 부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를 비롯 충청남도, 천안시 및 유관기관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형 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 개소식을 열고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원장 정동희, 이하 KTL)은 25일 충남 테크노파크 부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를 비롯 충청남도, 천안시 및 유관기관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형 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KTL 중대형 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 전경./사진=한국산업기술시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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