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진해 경남아너스빌 국민임대 선착순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본부(본부장 임훈택)는 진해마천 경남아너스빌 국민임대 잔여 공가세대에 대해 ‘계약금 50만원’의 파격적 조건으로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진해 경남아너스빌은 전체 468세대(2008년 입주) 중 LH가 전용면적 기준으로 59㎡형 179호를 매입해 국민임대아파트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43호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체결일 현재 세대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자이며 국민임대 소득 및 자산보유기준을 충족하여야 하며 지역제한 없이 전국 거주자도 신청가능하나 단독세대주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세대에 대해 입주자격 검증 후 적격세대에 한해 7월이후 잔금 납부 후 입주가 가능하다.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4103만9000원에 월임대료 15만6000원이며 임대료를 보증금으로 추가전환시 임대보증금 5903만9000원에 월임대료 6만6000원으로 조정가능하다. 지난 1월 개통한 단지인근 진해IC를 통해 남해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됐다. 진해대로를 통해 창원, 부산 서부권으로의 이동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단지 인근에 마천일반산업단지와 남양일반산업단지, 웅동경제자유구역, 남문경제자유구역 , 부산신항만 및 녹산국가산업단지 등이 위치하여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특히, 진해구 마천동과 김해시 장유동을 연결하는 국도 58호선 도로가 본단지 인근에 위치하며 13년 만인 오는 5월말 임시 개통 예정으로, 이 도로가 완공되면 부산 가락동이나 진해구 안민터널로 우회(40여분 소요)할 필요 없이 10여분 만에 진해구 마천동에서 김해 장유동으로 바로 갈 수 있어 이동시간이 30여 분이나 단축된다.

특히 이 도로가 임시개통되면 주민들의 왕래는 물론 김해 장유로의 이동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장유 신도시의 영화관, 대형마트, 아울렛, 워터파크, 장유복합문화센터 등 문화시설 이용이나 양질의 학군 등 교육 접근성이 강화되어 생활편의와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선착순 동호지정계약은 5월 3∼4일 10시부터 16시까지 양일간 LH 경남지역본부에서 현장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입주자 모집공고문에서 확인가능하다. 문의사항은 고객상담실(055-210-8331∼4) 및 LH 콜센터(1600-1004)를 이용하면 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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