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는 봄철 특수시책의 목적으로 노유자시설의 거동불가자 ‘긴급대피용 가변형 들것’ 보급에 나섰다.
노유자시설은 시설이용자 특성상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 화재발생 시 인명 피해가 큰 시설물로 지난 1월 26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도 급격한 연소 확대와 입원 중인 중증 노인환자들의 신속한 대피에 한계가 있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었다.
이에 함양소방서는 26~27일 양일간 장애인시설과 노인요양원 시설에 화재 초기 관계자가 거동불가 환자를 손쉽게 이동 대피시킬 수 있는 ‘긴급대피용 가변형 들것’을 보급하고 있다.
‘긴급대피용 가변형 들것’은 접을 수 있는 천 소재로 손잡이가 부착된 것으로 구조자 1인~4인이 환자를 감싸 끌어서나 들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함양소방서는 4월~5월에 걸쳐 함양군 관내 노유자시설 8개소에 대하여 실제 상황을 연출한 대상처 불시 대피훈련을 통하여 재난 발생 때 비상대피 요령을 지도하고 시설별 맞춤형 대응방안을 컨설팅하고 있다.
안병명기자
노유자시설은 시설이용자 특성상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 화재발생 시 인명 피해가 큰 시설물로 지난 1월 26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도 급격한 연소 확대와 입원 중인 중증 노인환자들의 신속한 대피에 한계가 있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었다.
이에 함양소방서는 26~27일 양일간 장애인시설과 노인요양원 시설에 화재 초기 관계자가 거동불가 환자를 손쉽게 이동 대피시킬 수 있는 ‘긴급대피용 가변형 들것’을 보급하고 있다.
함양소방서는 4월~5월에 걸쳐 함양군 관내 노유자시설 8개소에 대하여 실제 상황을 연출한 대상처 불시 대피훈련을 통하여 재난 발생 때 비상대피 요령을 지도하고 시설별 맞춤형 대응방안을 컨설팅하고 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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