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정욱상 함양군 산림조합장이 26일 (사)함양군장학회에 지역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정옥상 조합장은 “지난 모친상을 당해 주변의 위로와 도움을 많이 받았다. 힘들고 어려울 때 울타리가 되어주는 소중한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군의 인재육성사업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맡기게 되었으니 의미 있게 사용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욱상 조합장은 지난 1962년 발족해 산주와 임업인·조합원이 요구하는 임업기술, 정보, 정책자금 등 산림경영을 지원하고 있는 산림조합을 맡아 그간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민과 호흡하는 조직이 되고자 많은 노력을 해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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