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홍, 창원월드컵사격 25m 속사권총 세계新
김준홍, 창원월드컵사격 25m 속사권총 세계新
  • 이은수
  • 승인 2018.04.26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컵사격대회에서 KB국민은행 김준홍(28세)이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25일 오후 창원국제사격장 결선 경기장에서 열린 25M 속사권총(남) 2일차 결선에서 독일의 Reitz Christain(30세), Geis Oliver(27세) 선수를 물리치고 결선 총점 38점의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2018 창원월드컵’ 에서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Reitz Christain(라이츠 크리스티앙, 30) 선수와는 4점, 동메달을 수상한 Geis Oliver(27세)와는 7점이라는 큰 점수차로 경기 내내 선두권을 유지하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날 같은 경기에 출천한 송종호(29세)선수는 4위(25점)로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이날 김준홍 선수는 시상식을 마친 후 가진 인터뷰에서 “마음을 비우고 시합에 임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대표 선발전부터 열심히 해서 올해 아시안 게임과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그리고 꿈의 무대인 올림픽까지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새로 지어진 창원국제사격장에 대한 선수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좋은 시설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금메달을 획득한 김준홍(가운데) 선수가 수상자들과 시상대에 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