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남북정상회담 생중계 시청 권장

생생한 통일 계기교육 기회 활용

경남도교육청은 26일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는 역사적인 순간을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교직원들이 시청하도록 권장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도내 전 초·중·고등학교장 980여명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 예방 학교장 역량 강화 연수’에서 이같이 전달했다.

학생들에 대한 계기교육 참고자료를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ne.go.kr)에 탑재해 일선 학교에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맞춰 자율적으로 시청 방법과 시간을 정하도록 안내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남북정상회담을 남북화해와 평화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통일교육 차원에서 계기교육의 기회로 적극 활용해 달라”며 “앞으로 통일교육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3일 국기게양대에 한반도기를 게양하고, 남북정상회담이 성공리에 개최돼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가 구축되기를 기원하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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