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경남도민체전 나흘간 열전 마무리
제57회 경남도민체전 나흘간 열전 마무리
  • 김영훈
  • 승인 2018.04.30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57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30일 나흘간 열전의 막을 내렸다.

1만 491명(선수 7717명, 임원 2774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 우승은 시부에서는 창원시, 군부에서는 거창군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창원은 통합 이후 8연패라는 위엄을 달성했고 거창군은 2008년 우승 이후 10년 만에 시상대 맨 꼭대기에 다시 올랐다.

시부에서 대회 8연패를 차지한 창원시는 종합점수 197점을 기록하며 도민체전 최강자임을 재확인 했다.

창원시는 육상을 비롯해 수영, 테니스, 정구, 농구, 자전거, 복싱, 레슬링, 역도, 씨름, 궁도, 사격, 볼링, 롤러, 보디빌딩 등 전 종목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체육 명가의 자존심을 지켰다.

시부 2위에는 김해시가 이름을 올렸다. 김해시는 야구소프트볼, 탁구 1위와 자전거, 역도 2위 등을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다.

이어 개최지인 진주시가 3위를 양산시가 4위를 차지했다. 개최지 진주시는 배구, 검도 등에서 선전하며 3위에 올랐다.

시부 5위에는 거제시, 6위는 사천시, 7위는 통영시가 각각 차지했다. 밀양시는 시부에서는 8위로 최하위를 차지했다.

군부에서는 거창군이 지난 9년 동안 군부 1위 자리를 지켜왔던 함안군을 밀어내고 종합점수 140.5점으로 군부 우승을 차지했다.

거창군은 테니스, 탁구 등에서 1위를 차지했고 참가한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며 군부 1위에 올랐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함안군은 끝까지 거창군을 맹추격했지만 종합점수 126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군부 3위에는 남해군이 이름을 올렸고 이어 4위에 고성군, 5위 창녕군, 6위 합천군, 7위 산청군, 8위 하동군, 9위 함양군이 각각 차지했다. 의령군은 군부 10위를 차지했다.

대회 화합상에는 거제시가 이름을 올렸고 인정상에는 의령군, 장려상 사천시, 모범상 창녕군, 감투상 함양군, 질서상에는 통영시가 선정됐다. 성취상에는 시부는 거제시, 군부는 남해군에게 돌았다.

또 회원종목단체에게 주어지는 질서상 1위에는 경남탁구협회, 2위 경남궁도협회, 3위는 경남역도연맹이 각각 차지했고 개회식 입장상은 남해군이 거머줬다.

이번 대회에는 육상에서 3개, 수영에서 7개 등 총 10개의 대회신기록이 나왔다.

또 육상에서 3명의 4관왕이 배출됐고 수영에서는 1명의 4관왕이 나왔다.

이 밖에도 육상 11명, 수영 9명, 역도 38명, 사격 1명, 롤러 2명 등 모두 61명의 3관왕도 배출됐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제57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종합순위



시부

 
순위 지자체 종합점수
1위 창원 197
2위 김해 152
3위 진주 141.5
4위 양산 125
5위 거제 106.5
6위 사천 99.5
7위 통영 73.5
8위 밀양 67


군부
 
순위 지자체 종합점수
1위 거창 140.5
2위 함안 126
3위 남해 107.5
4위 고성 107
5위 창녕 99.5
6위 합천 96.5
7위 산청 86.5
8위 하동 80.5
9위 함양 73
10위 의령 50
 
30일 진주종합경기장 열린 ‘제57회 경남도민체육대회’ 폐회식에서 군부 1, 2, 3위 선수단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30일 진주종합경기장 열린 ‘제57회 경남도민체육대회’ 폐회식에서 군부 1, 2, 3위 선수단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