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초 김갑수 화백 초대전 4~8일 개최
석초 김갑수 화백 초대전 4~8일 개최
  • 김귀현
  • 승인 2018.04.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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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문예회관, 서각 작품 총 73점 전시
오는 4일부터 경남도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석초 김갑수 화백의 초대작품전이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예술을 통한 예술가와 시민들의 만남의 공간 조성을 위해 열린다.

이번 전시 주역인 석초 김갑수 화백은 개인전을 비롯한 작품 활동을 하면서 문화적 혜택으로부터 소외 받고 있는 계층을 위한 전시를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김갑수 화백의 초대작품전 수익금 일부는 경남지역 내 청소년을 위해 쓰인다.

초대작품전 전시작으로는 김 화백의 신작을 중심으로 ‘금강산 1’, ‘백두산 천지’, ‘사성암’, ‘구룡폭포’, ‘내나라 내겨례’, ‘금강산’ 등 총 73점이 출품된다. 이날 전시에서는 진한 묵의 향기가 담긴 전통서각부터 다양한 소재를 동원한 현대서각의 색채까지 한 자리에 담는다.

석초 김갑수 화백은 “나는 ‘무엇을 어떻게 선택하는가’보다 ‘어떻게 그것을 작품화하느냐’에 대해 고심해왔다”면서 “오직 붓과 칼을 잡고 있을 때만이 내가 살아있는 순간이다. 내가 호흡하는 동안 자기 변신과 나를 불태우기 위해 끊임없이 작업해온 것들을 세상에 선보일 것이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고영진 본보 대표이사 회장은 “경남일보가 단순히 기사를 생산하는 언론사가 아니라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것도 본연의 임무”라며 “이번 작품전이 지역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길 바라며, 예술과 문화의 향수를 찾아 전시공간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석초 김갑수 화백 초대작품전은 본보가 주관하고 경남농수산식품수출협회, MBC컨벤션진주, 사색의향기 등이 후원한다. 이번 전시 개막식은 개막일인 4일 오전 11시.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석초 김갑수 화백.
석초 김갑수 화백 作 ‘금강산 삼선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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