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사천시장 재선 도전을 선언한 송도근(자유한국당·사진) 사천시장이 1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송도근 시장은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직무가 정지되며 박성재 부시장 권한대행체제로 들어간다.
예비후보 등록을 앞둔 송 시장은 “세계 속의 항공수도 사천, 남해안 관광거점도시 사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사천을 만들기 위해 다시 한번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것”이라며 “도로교통전문가로서 항공산업대교 건설로 서부지역의 발전을 앞당기고 향촌제2산업단지의 조기 건설로 난립한 수리조선소를 이전하여 바다 케이블카와 연계한 관광인프라 구축을 앞당기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사천시가 국가적 과제인 항공우주산업의 그 중심에 서게 됐으며, 바다케이블카 완성으로 해양관광도시로서 본궤도에 진입하게 됐다”며 “지난 4년의 임기동안 20만 강소도시의 기틀은 공고히 마련됐다”고 강조한 뒤 “바다케이블카 완성, 항공국가산단지정, 항공MRO 지정, 도시재생사업 등 지금까지의 성과는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 국가 백년대계와 경남 미래 50년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행정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한편 송도근 시장은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오는 4일 삼천포도서관 맞은편 삼천포대교로 현아빌딩 3층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재선을 위한 표밭다지기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