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시부 창원·군부 거창 우승
도민체전 시부 창원·군부 거창 우승
  • 김영훈
  • 승인 2018.04.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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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지 진주 시부 3위…‘안전·화합체전’ 평가
진주에서 펼쳐진 제57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뭉쳐라 진주에서, 솟아라 경남의 힘’을 슬로건으로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진주종합경기장을 비롯한 34개 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27개 종목에서 시부와 군부로 나눠 지역별 대항전으로 치러졌다.

대회결과 시부에서는 창원시가 우승을 차지했고 김해시가 준우승에 이름을 올렸다. 군부에서는 거창군이 우승, 함안군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개최지인 진주시는 시부 3위를 차지했다.

30일 개최된 폐회식에는 4일간의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성적발표와 종합 시상이 이어졌다.

정재민 진주시 부시장은 환송사를 통해 “이번 도민체전은 참여, 화합, 안전을 일궈낸 소중한 대회로 기억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성공적인 대회로 이끈 진주시민, 350만 도민의 성원과 사랑이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도민체전은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열려 ‘안전체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진주시는 개회식을 앞두고 실제 개회식이 열리는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근무자 안전교육을 실시, 비상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경기장별 안전 대진단, 추진기획단 분야별 안전점검, 개회식 비상상황 안내영상 제작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했으며 지난 23일부터 대회가 종료되는 30일까지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 경기장, 시설물 등을 최종 점검하기도 했다.

또 7개 시·군에서 분산개최로 열린 이번 체전은 도민들의 실질적 화합을 이뤄냈다는 평가이다.

지난 2월 8일 도민체전 개최지 진주시를 비롯한 창원시(사격), 김해시(산악), 사천시(수영, 농구), 산청군(테니스, 우슈), 고성군(역도), 하동군(레슬링), 남해군(야구) 시·군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분산개최지 시·군과의 MOU체결이 이뤄졌다.

도민체전은 27개 종목별 경기장,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임원·가족들이 머물 숙소, 식당, 교통 여건 등이 모두 충족돼야 개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여건상 도민체전을 개최하기 힘든 인근 시·군과의 분산개최를 통해 개최지간 화합을 이뤄냈다.

한편 내년 제58회 경남도민체전은 거제시에서 열린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30일 진주종합경기장 열린 ‘제57회 경남도민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시부 1, 2, 3위 선수단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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