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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출신 국회부의장' 경남 정치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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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03  00: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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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에 구성되는 20대 후반기 국회의 부의장 선임과 관련한 추측이 분분하다. 지방선거와 같은 날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각 당의 원구성 지분이 달라질 수 있음에 따름이다.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지분을 제외하고, 지금의 상황만을 두고 본다면 수장인 국회의장은 다수당인 민주당의 몫으로, 2석의 부의장은 각각 1, 2당을 유지하는 민주당과 한국당의 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장직 확보가 유력시되는 민주당은 벌써부터 당내에 선거관리위원회까지 두고 입법부 대표 선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당도 이번 선거를 통해 선전을 다짐하면서 원내 제 1당 탈환을 목표로 그와 관련한 대책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모양새다. 어떤 경우가 되던, 다선 위주로 선출되는 의장직을 제하면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부의장 몫으로 경남출신 의원들이 그 대상으로 지목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상황을 주목하면서 지역의 정치적 역량결집을 주문한다.

도내에 국회부의장 그릇에 견줄만한 4선 의원이 몇 있으며, 그러한 정치적 요건에 충분한 5선의원도 있다. 새천년을 맞이한 16대 국회이래 지난 19대에 이르기까지 경남에 뿌리를 둔 국회의원이 부의장을 모두 차지한 찬란한 기록이 있다. 18대엔 국회의장까지 배출하였다. 경남출신 국회의원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묶어야 하는 한 명분이다.

명시적이거나 확연하다고는 볼 수 없지만, 지역출신 국회의원의 결속력이 다른 지역에 월등하다거나 더 훌륭하다는 평가는 매우 드물다. 각양의 당내 선거 양상에서도 지역출신 중진을 옹립하거나 추대한 사례 또한 찾기 힘들다. 다양한 역학이 존재하는 당내 질서로 보면 쉬운 일도 아닐 것이다. 국회의장단의 일원은 입법부를 끌어가는 최고의 정치적 리더십을 발휘하는 요직중의 귀한 자리다. 굳건하고 명실상부한 국회내의 위상을 확보하는 것은 정치력 강화의 초석이 된다. 곧 지역발전으로 귀결되는 것이다. 다선의원을 중심축으로 도내 출신 국회부의장 탄생을 절실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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