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0세계탁구선수권 유치
부산시, 2020세계탁구선수권 유치
  • 손인준
  • 승인 2018.05.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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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개최 국제탁구연맹 총회서 확정
부산시가 오는 2020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시는 지난 1일 국제탁구연맹(ITTF, 회장 토마스 바이케르트) 국제탁구연맹 총회가 열리는 스웨덴 할름스타드 틸로샌드 호텔 내 컨그레스홀(Congress Hall)에서 부산을 2020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지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토마스 바이케르트 회장이 2020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지로 부산·코리아를 발표하자 유치 공동위원장인 유승민 IOC위원과 박재민 행정부시장, 유치 부위원장인 유남규·현정화를 포함한 유치단 전원은 환호했다.

2020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지 선정을 위해 부산,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미국 산호세 등 3개 도시가 유치 신청을 했다.

러시아는 총회 직전 유치 철회 의사를 밝혔으나 미국은 마지막까지 부산과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부산시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으로 총회장에서 마지막 표결 전 부산지지 선언을 함으로써 부산시가 최종 개최 도시로 확정됐다.

부산시는 국제탁구연맹 총회에 부산시, 대한탁구협회, 부산탁구협회, 벡스코, 부산관광공사로 구성된 유치단을 파견해 부산의 편리한 접근성, 최고급 숙박시설, 최적의 대회 인프라 시설 등을 담은 유치 홍보 동영상과 프리젠테이션, 홍보 브로셔 등으로 국제탁구연맹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7년 ITU텔레콤월드 등 각종 국제 스포츠 및 행사를 개최한 경험을 살려 2020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역대 최고의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단일 종목으로는 가장 많은 130여 개국 2000여 명의 임원, 선수가 참여하는 월드컵에 버금가는 대회로서 홀수해는 남·녀 단·복식 및 혼합복식 5종목, 짝수 해에는 남·녀 단체전이 개최되며, 2020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남·녀 단체전이 열리게 된다.

2020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2020년 3월 22일부터 3월 2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벡스코에서 130여 개국 2000여 명의 선수·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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