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ICT 융복합 스마트팜 바람 분다
창녕군, ICT 융복합 스마트팜 바람 분다
  • 정규균
  • 승인 2018.05.02 0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설원예·과수시설 현대화 지원
창녕군이 농산물 시장 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열냉난방시설, 시설원예 생산기반 구축 및 과수생산시설 현대화사업에 5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열냉난방시설은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시설원예 온실에 도입해 신재생에너지 이용기술의 농업시설 적용 및 확대와 그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최근 농자재 가격상승과 경영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줘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설원예 생산기반 구축에는 무인방제기 지원, 정보통신기술 융복합시설, 수출토마토 품질향상 지원 등 7개 분야에 15억 원을 지원하고, 5000㎡ 이상 단감 및 복숭아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관수관비시설, 관정개발, 전기울타리 등에 4억 원을 지원해 과수생산 인프라 구축으로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생산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밖에도 특용작물인 버섯재배사 개보수를 비롯한 360도 회전식 자동방제 시설 등 고부가가치 농산물 집중 육성을 위한 과수ㆍ특작 새기술 보급, 단감, 복숭아, 사과 등 품목별 연구회 및 작목반의 체계적인 육성으로 개별 농가의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고 협동 경영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로 농가소득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FTA 등 시장개방에 따라 수입 농산물과의 비교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농가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규균기자

 
지열냉난방시설을 이용해 대지면 농가에서 파프리카를 재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