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공예품대전·관광기념품 전시 개막
진주시 공예품대전·관광기념품 전시 개막
  • 박철홍
  • 승인 2018.05.0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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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작 경남도문예회관서 8일까지 전시
진주시는 진주공예의 전통 계승, 공예품의 품질고급화 도모, 새로운 공예품 개발 유도를 위해 제32회 진주시 공예품대전 및 제7회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공예인협회가 주관한 진주시 공예품대전에서는 지역 내 공예품 기능보유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작품을 접수한 결과 목·칠공예 7점, 섬유공예 29점, 금속공예 8점, 도자공예 5점 등 총 72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출품된 72점의 작품들은 공예 분야 학계 등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공예품에는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등 총 20점의 입상작품을 선정했고, 관광기념품으로는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2점 등 총 10점의 입상작품을 선정했다.

공예품 대상은 고판석 씨의 작품 ‘목다구세트’가 선정됐다. 고 씨는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고 씨의 작품은 나무를 주재료로 하고 전통옻칠로 마감해 실용성을 더한 작품으로 기술적 완성도가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박경환 씨의 ‘은장도’, 은상은 황선회 씨의 ‘매화만개’, 강병주 씨의 ‘골장도’가 선정됐고 그 외에도 16명이 입상했다.

한편 진주공예인협회가 주최·주관하는 관광기념품 공모전 금상은 권혁춘 씨의 작품 ‘진주성 스케치 달력’으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판매되기에 충분한 완성도를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상은 신도희 씨의 ‘진주를 밝히는 부엉이’, 동상은 박민철 씨의 ‘전통목공예 체험키트’와 박경환 씨의 ‘절개 속에 피어난 꽃’이 수상작으로 선정됐고 그 외 6명이 입상했다.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72점의 작품은 3일부터 오는 8일까지 6일간 경남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전시회를 갖고 폐막일인 8일 시상식을 진행한다.

입상작은 ‘제48회 경상남도 공예품 대전’에 진주를 대표해 출품되며,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에 입상한 작품 중 특선 이상은 제48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참가 자격을 얻는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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