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매주 15경기 펼쳐져
진주 토요상설 소싸움 경기가 구제역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하향조정됨에 따라 이번주부터 개장한다.
진주시는 오는 5일 (오후 1시30분~6시)부터 9월까지 판문동 전통소싸움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소싸움 경기는 당초 4월 7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구제역 방지를 위해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시는 소싸움 경기를 위해 경기장 주변을 소독을 하고 싸움소에 대해 백신접종확인서와 혈청 검사를 실시해 면역항체가 형성된 싸움소를 대상으로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토요상설 소싸움경기’는 진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 진주시지회가 주관한다. 매주 토요일마다 15경기가 펼쳐지며 30마리의 싸움소들이 출전한다.
지난해 토요상설 진주소싸움경기는 4월부터 9월까지 갑종(801kg이상), 을종(701~800kg), 병종(600~700kg) 등 체급별로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오랫동안 기다려 준비한 만큼 박진감 넘치는 소싸움 경기와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며 “소싸움 기간 구제역 방지를 위해 차단 방역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진주시는 오는 5일 (오후 1시30분~6시)부터 9월까지 판문동 전통소싸움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소싸움 경기는 당초 4월 7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구제역 방지를 위해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시는 소싸움 경기를 위해 경기장 주변을 소독을 하고 싸움소에 대해 백신접종확인서와 혈청 검사를 실시해 면역항체가 형성된 싸움소를 대상으로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토요상설 진주소싸움경기는 4월부터 9월까지 갑종(801kg이상), 을종(701~800kg), 병종(600~700kg) 등 체급별로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오랫동안 기다려 준비한 만큼 박진감 넘치는 소싸움 경기와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며 “소싸움 기간 구제역 방지를 위해 차단 방역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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