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교육사령부, 제230기 공군 부사관후보생 임관식
공군 교육사령부, 제230기 공군 부사관후보생 임관식
  • 임명진
  • 승인 2018.05.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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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명 신임 공군 하사, 강도 높은 훈련 수료 후 임관
수석 임관의 영예를 안은 김주연 하사 등 이색 임관자 눈길
공군 교육사령부(사령관 최현국 중장)는 3일 사령부 대연병장에서 ‘제230기 공군 부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임관한 181명의 신임 부사관들은 지난 2월 기본군사훈련단에 입단해 11주 동안 전투기량과 군인정신을 함양했을 뿐만 아니라 자치근무 중심의 자율적 병영생활로 간부로서의 임무를 자각하고 책임의식도 배양했다.

엄격하고 공정한 임관종합평가제를 통해 강인한 체력과 전투지휘능력 그리고 교육훈련 지도능력을 검증받음으로써, 조국 영공수호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자랑스러운 공군 부사관으로 거듭났다.

이날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임관한 부사관에게 수여되는 공군참모총장상은 김주연 하사(항공기기체정비), 교육사령관상은 정경훈 하사(항공운항), 기본군사훈련단장상은 배재형 하사(항공운수)가 각각 수상했으며 다양한 화제의 인물들이 포함됐다.

윤요한 하사(정훈)는 아버지와 두 형을 이어 조국의 하늘을 지키게 됐다. 윤 하사는 임관식에서“아버지와 형들처럼 맡은 분야의 전문성을 길러 공군 발전에 이바지하는 정예 공군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주연 하사(여·항공기기체정비)는 육군 하사 만기 전역 후 공군 부사관후보생으로 재입대했다. 김 하사는 전역 후 사회생활을 하면서 공군 부사관이라는 못 다 이룬 꿈을 이루기 위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결혼식까지도 미루면서 제230기 공군 부사관후보생에 지원해 입대했다. 김 하사는 종합성적 1위로 수석 임관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이번 임관자 중 최다 자격증을 보유한 주재우 하사(회계)는 회계·인사·물류 2급, 서비스 경영 자격 3급, 펀드 투자 권유 대행인, 정보처리 기능사, 워드 프로세서, 컴퓨터 활용 능력 2급, ITQ 마스터, 한국사 검정 능력 3급, 1종 보통 운전면허 등 15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입대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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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사 김주연
왼쪽부터 주재우, 김주연, 윤요한 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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