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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곳곳 ‘어린이 세상’전시-공연-체험-해군부대 개방행사 열려
김귀현  |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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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03  23: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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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경남 곳곳에서 문화행사가 어린이들을 기다린다. 지자체는 동물원을 무료로 개방하고 박물관, 미술관, 해군 부대, 지역 광장과 전시장 등 휴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형 행사를 마련한다.

   
▲ 국립진주박물관 ‘어린이 문화축제’ 중 페이스페인팅을 받고 있는 어린이.



◇진주·창원서 박물관·동물원·부대 체험 행사를= 먼저 국립진주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2018 어린이 문화축제’를 박물관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의 악기 체험, 페이스 페인팅, 나만의 배지만들기(선착순 1000명), 나만의 팔찌만들기(선착순 1000명), 요술풍선 나눔(선착순 1000명), 화관 만들기(선착순 600명), 압화 선 캡 만들기(선착순 600명), 가족사진 찰칵(선착순 300명) 등 8개의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어린이 문화축제는 어린이날 오후 1시~5시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진주시는 어린이날 13세 이하 어린이에게 진양호동물원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시는 어린이와 가족 1만여 명이 진양호공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관람객 안전을 위해 진양호 삼거리와 꿈키움동산 입구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차량진입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 주차를 위해 공원 주변 소싸움경기장, 꿈키움동산, 남강댐관리단 헬기장, 선명여자고등학교, 택지지구 내 남강셀프세차장 옆 공터, 으뜸유치원 옆 공터 등 임시주차장 6개소를 운영한다. 동물원 입구에는 임시진료소와 이동파출소도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1986년도 개원한 진양호동물원은 3만㎡ 부지에 호랑이, 곰, 원숭이 등 야생동물 47종 290여 마리가 사육중이다. 어린이동산에는 포토존, 다람쥐 산책로, 모래놀이터 등 놀이 공간이 마련돼 있다.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해군사관학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대를 개방한다. 방문객들은 충무공 이순신 제독 유물 및 해사 박물관과 실물 크기로 재현한 거북선을 견학할 수 있다. 또한 거북선과 충무공 어록 탁본체험, 생도 예식복 착용 체험, 보물찾기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경남도립미술관은 2018 ‘메이키즈 마켓’ 행사를 연다. 도립미술관 앞 야외 광장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운영된다. ‘Make’+‘Kids’(창작하는 아이들), ‘May’+‘Kids’(5월의 아이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메이키즈 마켓은 어린이 셀러들이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컨셉으로 진행한다.

어린이 셀러들은 자신이 직접 만든 미술작품이나 생활소품, 요리 등을 판매하며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경제 개념을 배우면서 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예술과 경제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어린이 마술사가 직접 마술을 선보이는 등 부대 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보는 즐거움도 더할 예정이다.

   
▲ 창원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군복체험행사에서 어린이들이 해군사관생도 예식복 착용 체험을 하고 있다.


창원시는 놀이마당, 체험활동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연다.

MBC경남 주관으로 119안전체험, 상상놀이터, IT체험관, 어린이 ‘블레이드 챔피언십’, 어린이 프리마켓 ‘나누장’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용지문화공원에서 펼쳐진다.

이와 함께 창원시아동위원협의회는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열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장을 마련한다. 창원시학원연합회는 마산회원구 삼각지 공원에서 놀이기구를 운영하는 동시에 대형 팝콘기계도 설치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먹거리 코너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전교조창원초등지회는 ‘잘 놀아야 잘 큰다’는 슬로건으로 내서공설운동장, 창원축구센터앞마당 등 시 전역 10개소에서 마을단위 풍성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사천시 ‘어린이날 잔치한마당’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비누방울 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천서 축제와 승마 체험 열려=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사천시 어린이날 잔치한마당’에서는 각종 축하공연을 비롯해 드론체험, VR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함안군은 오전 9시 30분, 함주공원 일원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함안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부 식전행사로 어린이댄스와 무예시범에 이어 2부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와 아동복지유공자 표창, 내빈들의 어린이날 축하 메시지 전달이 이어질 예정이다.

3부 식후행사에서는 태권무 시범, 스피닝 공연, 사물놀이, 난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자장면 시식, 명랑운동회, 수박 먹기 대회, 어린이 씨름대회와 사생대회가 열린다.

또한 참여마당에는 워터에어볼체험, 팔찌·목걸이·부채·카네이션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아동발달·심리 검사, 무료시식 등 50여 개의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승마공원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원급제 금의환향 승마체험’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체험은 어린이가 어사복과 어사화를 착용하고 말에 올라 타 승마공원 외승로를 따라 그 옛날 장원급제 후 금의환향하는 모습을 재현하게 된다. 이 밖에도 말먹이주기 체험, 말 편자 던지기, 마차 포토존, 어린이 놀이터 등이 마련돼 가족과 함께 말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통영 케이블카·경비함정 타볼까=통영관광개발공사가 운영 중인 통영케이블카에서는 ‘행복한 어린이 세상 만들기’ 행사를 마련한다.

5일과 6일 양일간 케이블카 하부역사 포토존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페이스 페인팅과 캐리커쳐,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과 함께 선물 증정 이벤트도 마련된다.

통영에서는 경비함정 공개, 해양환경사진전시회, 보트 승선 체험행사도 겸해 열린다. 어린이날 함정공개행사는 통영시 도남동 유람선 부두 옆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최한다. 실제 경비 임무를 수행하는 300t급 경비함정을 배치해 함정에 어린이가 직접 승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환경 사진 전시회 관람과 함께 해양경찰 정복을 입고 기념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통영바이애슬론광장과 도남만 해상에서는 ‘제25회 바다축제’가 개최된다. 각종 경연대회와 놀이마당, 캐릭터 인형과 기념촬영 등 체험 행사, 모터모트 탑승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은 행사장을 찾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모터보트, 요트 승선을 돕는다.

 

   
▲ 봉하마을 어린이날 행사 ‘봉하놀이터’.


◇김해의 자연·워터파크 속으로=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서는 놀이마당과 생태체험 등 소중한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한다.

노무현재단은 오는 5일 어린이날 ‘봉하로 소풍가자’를 주제로 어린이날 하루 노무현 대통령의 집은 13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한 특별 안내해설을 총 7회(오전 10시, 11시, 오후 1시, 2시, 3시, 4시, 5시)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사전예약 없이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의 집 안내소에서 현장접수만 가능하다. 봉하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천연염색, 곤충채집, 미꾸라지 잡기 등에 직접 참여하는 ‘숲·늪·들 생태체험’과 ‘논에서 즐기는 봉하 OX 퀴즈’, 친환경 재료를 이용한 ‘체험 놀이터’, 김해 서부 소방서, 화포천 환경지킴이 등 지역단체들과 함께하는 ‘공감 놀이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봉하 그리기는 평화를 주제로 ‘어린이 작가 공동 작품전’도 연다. 4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들은 이달 31일까지 전시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봉하마을 마스코트를 선택하며 투표과정을 체험해보는 ‘제2대 봉하 마스코트 선거’도 진행한다. 모든 어린이날 행사는 당일 선착순 접수이며 참가신청은 대통령묘역 앞 안내소 접수처에서 하면 된다.

김해에 위치한 롯데워터파크에서는 ‘제3회 튜브 레이싱 아빠 vs 아빠’행사를 개최한다. 아빠와 아이가 한팀으로 구성돼 실외 파도풀에서 튜브 레이싱을 하는 수중 달리기 대회로 본선 진출자들에게는 풍성한 경품도 제공된다. 또한 국대 최대 규모의 야외 파도풀존도 개장해 운영한다.

◇합천·함양·창녕서 놀면서 공부해요=합천대장경테마파크에서는 5일부터 7일까지 ‘2018 팔만대장경체험행사’를 개최한다. 각종 공연과 더불어 전시행사, 체험행사, 특별행사,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남해 미조항에서는 ‘제15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바다축제’가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DJ파티, 공군군악대의 퍼포먼스 등 무대행사와 어린이들의 체험행사, 남해에서 건져 올린 수산물을 이용한 요리시연 퍼포먼스도 개최된다. 또한 미조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승선 체험을 비롯해 카약체험도 마련돼 있다.

함양 상림공원 인근에서는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을 주제로 어린이 잔치 한마당이 개최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행사는 과학놀이와 민속놀이, 현대놀이, 미술놀이까지 체험마당 25종과 놀이마당 25종 등 50종의 즐거움이 가득한 즐길거리가 아이들을 찾는다. 창녕 우포늪생태관 야외무대에서는 ‘제15회 우포생태문학제’가 개최된다. 사물놀이, 태권도 시범단 공연을 비롯해 국악공연, 생태문학 퀴즈대회, 생태체험 한마당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함안 어린이날 큰잔치
함안 어린이날 큰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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