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예비창업자에 ‘가상사무실’ 지원
김해시 예비창업자에 ‘가상사무실’ 지원
  • 박준언
  • 승인 2018.05.03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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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도내 최초로 예비 창업자를 위한 ‘가상사무실’을 지원한다.

‘가상 사무실’이란 자금 부족 등으로 개인 거주지를 사업장 주소로 등록하는 창업자에게 사무실 주소와 우편물 등을 수령할 수 있는 무인택배함을 제공하는 것이다. 가상사무실이 보급되면 사무실 부재로 인한 대외적 이미지 하락 등의 애로를 겪는 창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시는 이달 중으로 신청을 받아 김해여객터미널 내 김해창업카페에 올해 안으로 20개의 가상사무실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발된 창업 업체에는 김해창업카페를 사업장 주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업체별 무인 택배함 지원과 카페 내 팩스·복사기· 회의실·교육프로그램 등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시가 하반기에 시행 예정인 ‘창업기업 사업화 자금지원 사업’의 신청자격도 부여받게 된다. 선정되면 업체당 최소 300~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업 시행에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과 12월 가상사무실 사업을 시행중인 광명시, 안양시, 경기도 등을 방문해 장점을 벤치마킹했다.

가상사무실 신청자격은 ‘예비창업자’나 ‘창업한지 2년 내인 사업자’로 오는 15일까지 김해창업카페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 검토를 거쳐 이달 25일 입주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용기간은 1년이다.

박준언기자

 
김해시 창업카페에서 예비창업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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