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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에 주목하는 밀양시양철우기자
양철우  |  my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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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08  18: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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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우기자
젊은이들이 농촌을 떠나가고 있다. 이미 농촌에는 나이드신 어르신들의 고장으로 변한 지 오래다. 농촌이 활력을 잃고 노쇄해가는 것은 농촌에서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인식 때문이다. 또 산업화가 급속히 이뤄진 우리나라의 경우 농촌을 떠나는 현상이 급속하고 심각해서 우려의 대상이다. 그래서 농촌을 살리고 부자농촌을 만들기위한 연구와 노력이 한창이다. 그 가운데 하나가 농업의 6차 산업화다. 일본의 한 대학교수가 창안해 명명한 6차산업이라는 이름은 세계경제학계가 인정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는 그대로 차용해 사용하고 있다. 1·2·3차 산업을 복합해 농가에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산업을 우리는 흔히 6차 산업이라 한다. 1차 산업의 농림수산업, 2차 산업의 제조ㆍ가공업, 3차 산업의 서비스업을 복합한 산업으로, 농산물을 생산만 하던 농가가 고부가가치 상품을 가공하고 향토 자원을 이용해 체험프로그램 등 서비스업으로 확대시켜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산업이라 할 수 있다. 농촌 관광을 예를 들면, 농촌은 농업이라는 1차 산업과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재화의 생산(2차 산업), 그리고 관광 프로그램 등 각종 서비스를 창출(3차 산업)해 이른바 6차 산업이라는 복합산업공간으로 변화한다.

밀양형 6차산업 활성화 사업은 지난 4년 전부터 개념이 정립되고 중점 추진되고 있다.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전문경영기법을 도입하고 미래지향적 농축산물 유통체계시스템을 구축하며 6차산업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향토자원을 활용한 지역전략상품 가공산업화를 추진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집중 발굴하고 있다.

6차산업 참여자의 역량을 강화해 현재 참여업체 4곳을 10곳으로 늘이기로 하고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사업도 진행한다. 수출을 통한 농산물 판로 확대를 추진하면서 딸기, 냉동딸기, 아이스홍시, 사과즙, 깻잎장아찌, 찜냉동연근 등이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밀양시는 6차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가칭 밀양물산을 올해 안에 설립할 계획이다. 또 대학과 지방자치단체·생산자단체·6차산업사업자 등이 참여하는 6차산업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밀양에서 시도되고 있는 6차산업의 향배가 어쩌면 우리나라 농촌 부활의 신호탄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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